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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과연 뭐가 다를까?

by 제이제이_은재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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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중개자 없이 직접 화폐를 사거나 팔고, 환전할 수 있는 탈중화된 디지털 화폐 시스템이다. 기존 전자 금융 시스템에서는 자산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은행이라는 중개자를 통해서 신원 증명과 소유권 증명을 해야 했다. 따라서 은행과 자산과 신원에 관한 모든 정보를 보과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보면서 은행이 늘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경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말에 공감하며, 비트코인이 주목을 받았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역사적으로 은행에 대한 신뢰의 위반이 여러번 있었다는 내용으로 기존 금융을 비판했다. 이런 이유로 신뢰가 아닌 암호화 증명에 기반한 전자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비트코인을 만들었다. 은행이라는 중개자에 신뢰를 담보로 우리의 자산을 맡기지 않고,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사용한 분산 원장을 통해 네트워크에 있는 사용자들이 직접 거래(Peer to Peer) 를 할 수 있도록 된 것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구축되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누구든지 네트워크에 참여하면 트랜잭션 기록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누구든지 트랜잭션을 생성하거나 블록을 만들어 블록체인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반면에, 블록체인에 기록된 트랜잭션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각 블록들은 난수로 저장되며, 블록 내에 있는 트랜잭션이 조금이라도 변경되면 블록의 난수 역시 변경되기 때문이다. 모든 사용자들은 암호화 기술을 통해 난수를 검증하기 때문에 악의적인 사용자가 임의로 트랜잭션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은 정부나 은행과 같은 중앙 기관 없이도 트랜잭션의 진위를 보장하게 된다.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명확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거래 기록만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텔린은 이러한 비트코인의 한계를 극복하여 거래 기록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위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하였고, 2015년 부테린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 중앙화 컴퓨터 네트워크인 이더리움을 출시했다. 이더리움은 역시 다른 암호화폐처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이더라는 토큰을 사용한다. 또한 비트코인처럼 이 이더를 화폐처럼 사거나 팔 수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자들이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처럼, 블록체인 위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계약에 대해 중개자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접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스마트 컨트랙트라고 한다. 이더리움은 일종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블록에 코드를 담아 블록체인에 올리고, 이더리움 가상머신을 통해 블록에 있는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

 

이렇게 블록체인 위에서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을 dApp 이라고 하고 누구든지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DApp을 올릴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이더리움 기반 게임인 Axie Infinity, 토큰 교환 DeFi 어플리케이션인 Uniswap, NFT 마켓플레이스인 Opense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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