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분산원장은 거래 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특정 기관의 중앙화된 서버가 아닌 분산화된 네트워크에서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기록 및 관리하는 기술로 공유원장 또는 분산원장기술이라고 불리운다. 광범위하게 널리 분포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분산과 거래내역이 기록한 장부를 의미하는 원장이 합쳐진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다.
💡 중앙집중원장(Centralized Ledger)의 취약점
기존의 여러 서비스는 중앙집중원장의 형태를 띄고 있다. 오늘날 여러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은행시스테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알아서 잘 관리하고 처리해줄 것이라는 신뢰가 뒷밤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 기관에게 신뢰 비용을 지불하고 그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를 보관하고 활용했다. 하지만 기존 중앙집중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의 취약점을 알게 모르게 겪고 있다.
1) 비용문제
제 3자인 중앙집중현 관리시스템은 거래자들 사이에서 과도한 관리, 중개수수료를 청구한다. 중앙집중형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를 유지, 관리하기 위해 많은 보안유지비용을 지출하며, 금융권의 경우 매년 천문학적인 돈을 보안인프라에 투자한다. 그 비용은 모두 우리에게 부담되는 것이다.
2) 시간문제
중앙집중현 관리시스템은 상호거래의 프로세스 전반에 많은 중간다리가 포함되어 있기에 시간과 비용 측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은행의 경우 각 은행들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거래를 확인하고 청산하기까지 중앙은행과 금융결제원, 외환거래의 경우 더 많은 중간다리가 포함되어 있다. 해외물류의 경우도 화주부터, 트럭회사, 해운사, 심지어 보험사까지 많은 중간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할 수 있다. 많은 미들맨이 존재할 경우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여 효율성이 떨어진다.
3) 보안문제
중앙집중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게 되면 해커들의 공격대상은 오직 하나, 중앙 데이터베이스이다. 아무리 보안유지에 힘을 쓴다 하더라도 해커는 중앙의 데이터베이스 하나만을 목표로 공격하게 되고, 성공하게 된다면 중앙에 있는 모든 데이터 보안이 뚫리게 된다.
💡 분산원장기술의 장점
인증과 증명의 효율성, 시스템 안정성, 보안성 투명성.
기존 시스템의 경우 인증과 데이터 거래 증명을 위해 여러 중간 매개체 또는 인증기관이 필요했지만 분산원장은 사용자가 거래 내역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차별성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중앙화된 시스템을 관리시 사용되는 비용이 줄어들고 거래 정보가 분산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해킹 및 위조의 위험성도 낮아진다.
분산원장기술의 장점으로 인해, 개인과 개인이 직접 거래도 가능하다. 중앙기관 등으로부터 벗어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앙기관으로부터 벗어나 화폐를 개인과 개인이 직접 거래하면 해외송금에 걸리는 시간이나 비용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비용과 시간의 문제가 해결되고, 분산원장기술로 보안문제도 해결한다. 물리적 거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거래 상대에게 송금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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