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네트워크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양방향 채널이라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거의 즉각적인 거래가 가능한 비트코인 레이어 2 솔루션이다. 기존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P2P 교환을 갖추고 있지만 자금 관리를 위임하지 않는 채널 네트워크에서도 돈을 교환할 수 있다. 거래는 다른 모든 사람의 잔액에 대한 인증 역할을 하는 첫 번째와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오프체인이다. 수많은 암호화폐가 트릴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기존 비트코인의 느린 처리 속도를 해결하고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개별 거래를 별도의 채널에서 처리한 후 그 결과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알고리즘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탈중앙화와 보안을 기본으로 두고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으로, 개별 노드 간에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소액 거래내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인 블록체인 외부에 별도 채널을 구축한 오프체인 솔루션이다. 여기서 거래된 내용은 모든 노드의 승인을 받지 않고 계약 당사자들끼리 합의를 통해 확정되고 블록체인에 저장되지도 않는다. 반복적인 거래가 모두 끝난 후 오프체인을 닫을 때 비로소 최종 거래내역만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승인 과정이 간단하고 반복적인 소액 거래가 블록체인에 저장되지 않으니 당연히 처리 속도는 빨라진다.
그러나 오프체인 시스템 또한 탈중앙화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한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이 아니며 제3자 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확장성 진영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좋게 보지 못한다. 확장성을 베이스로 두고 탈중앙화를 높이려는 진영은 본인들은 이미 트릴레마를 모두 극복했다고 말한다. 서버 자체가 프라이빗 영역이라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해커가 온라인에서 해킹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노드가 적으니 APT 공격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전 세계에 퍼진 노드를 APT로 공격한다는 발상 자체가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탈중앙화는 다른 문제로, 검증 노드가 소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비난하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에는 이미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의 DNA의 반을 보유하고 있는 퀀텀 역시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상 비트코인과 DNA가 같으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활발해지면, 비트코인 확장성이 많이 개선될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은 잠재적으로 확장성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싸고 수백만은 아니더라도 수천에 이르는 TPS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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