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에서의 스마트 컨트랙트란?

 

💡이더리움에서의 스마트 컨트랙트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컨트랙트와 암호화폐 거래를 제삼자 없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오픈소스 퍼블릭 서비스이다. 누구든지 분산형 어플리케이션(dApp)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개발자들이 dApp을 만들 수 있도록 튜링 완전한 언어인 솔리디티를 제공하였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올라간 솔리디티 코드는 EVM을 통해 실행된다. 

 

 

✓ 이더리움의 역사

 

비탈릭 부테린은 2011년 비트코인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비트코인 매거진을 공동 창립하였다. 부테린은 비트코인에서 단순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범용적인 블록체인을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2013년 일반적인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하는 이더리움의 백서를 내놓게 된다. 비트코인과 비교했을 때, 주요 차이점은 이더리움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단순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것이 이상의 일을 해준다는 것이었다.  2014년, 부테린과 다른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들은 클라우드소싱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이더를 팔았고, 1,8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프론티어로 알려진 이더리움의 첫번째 라이브 릴리지는 2015년 출시되었다. 이후, 이더리움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늘날 수백 명의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부테린은 이더리움은 특별한 시스템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블록체인의 모든 활용 사례에 대한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성장통을 겪고 있기도 하고, 비트코인이 이전에 확장성과 관련되어 겪었던 문제들을 똑같이 겪기도 했다. 2016년에는 약 5천만 달러의 이더가 해킹당했으며, 이로 인해 이더리움의 보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분열이 일어났고, 결국 두 블록체인으로 분리되었다. 기존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클래식이 되었으며 하드포크하여 분리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이 되었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점

 

1. 비트코인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거래 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분산 어플리케이션(dApp)을 만들 수 있도록 솔리디티 언어와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을 지원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블록체인들을 VM을 제공하는데, 이 블록체인 VM의 시초가 이더리움이다.

 

2. 비트코인은 무허가 퍼블릭 트랜잭션만을 허용하지만, 이더리움은 허가 트랜잭션과 무허가 트랜잭션을 모두 허용한다.

 

3. 비트코인에서는 플랫폼을 실행하고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채굴 노드가 보상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블록을 만드는 첫 번째 컴퓨터가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는다. 반면, 이더리움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채굴 노드가 트랜잭션 수수료를 받을 ㅜ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