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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블록체인이란?

디파이 (De-Fi), 탈중앙화 금융

by 제이제이_은재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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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

 

✓ Ce-Fi

 

Ce-Fi는 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전통적인 중앙집권형 금융을 말한다.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기업의 데이터는 은행으로 모이고, 외부로 공개되지 않으며, 은행만이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강력한 힘을 지닌 중앙집권형 금융 회사이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금융이 등장했다. De-Fi라고 부르는 탈중앙화 금융은, 공개된 장부에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작성하는 것으로 중앙집권형 금융에 도전했다. 아직까지는 기존의 전통적인 Ce-Fi와 별개로 취급되는 중이고, 동시에 규제도 없다. 그러나 리만 브라더스 사태로 인해 중앙집권형 금융인 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한 사람들은 탈중앙화 금융을 반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으로 말하지만 사실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연의 일치인지, 탈중앙화를 외친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이 적절한 시기에 공개되며 환영 받았다. 실제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백서를 작성하기 시작한 시점은 2007년 초로 금융위기가 시작되기 1년도 더 전이다. 관련 기사 링크

 

 

✓ De-Fi

 

De-Fi는 Decentralized Finance 의 약자로 탈중앙화 금융을 말한다. 기존의 중앙집권형에서 탈피한 금융으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암호화된 지갑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갑은 암호화 되어 있어, 현재의 기술로는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동시에 개인을 특정할 수 없어 익명성이 보장된다.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실물경제의 화폐와 직접 거래되면서, 비트코인은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투자받아 이더리움에 가치를 부여했다. 이렇게 형성된 암호화폐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금융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금융은 예치와 대출이다.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금융에서는 예치와 대출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이더리움을 예치할 수 있고, 누군가에 의해 짜인 컨트랙트에 따라 대출받는 일도 가능하다. 이렇게 기존 금융이 하던 역할을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프로그램에 의존한 탈중앙화 금융으로 대신하는 것이 바로 De-Fi(디파이)이다.

 

 

✓ 유니스왑, 토큰 거래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가치를 창출했듯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토큰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한다. 현금과 1:1로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토큰) 부터, 이더리움을 유통량에서 없애버리고 그 가치만큼 토큰을 발행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다양한 형태로 가치를 가진 토큰은 그 기반이 되는 암호화폐로 서로 스왑되거나, 다른 토큰과 스왑할 수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스왑을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의 대표주자는 유니스왑이다. 유니스왑은 누구나 자신이 발행한 토큰 또는 다른 사람이 발행한 토큰으로 스왑할 수 있다. 이 때 상대적 가치에 따라 수량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500만원의 이더리움 1개와 스왑할 수 있는 토큰은 500만원어치의 수량만큼이라고 가정해보자. 유니스왑의 유니토큰(UNI)이 5만원이라면, 유니토큰 100개와 1ETH를 교환할 수 있다. 이 모든 스왑은 스마트 컨트랙틑에 의해 자동으로 체결되며, 사람이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탈중앙화 금융으로 부를 수 있다. 

 

또 스왑 외에도 유동성 풀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유동성이 낮은 암호화폐나 토큰은, 많은 양의 암호화폐나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 의해 가격의 변동성이 결정될 수 있다. 가격 변동성의 위험을 분산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유동성을 제공하는 일이다. 유니스왑에서도 암호화폐 또는 토큰의 유동성이 낮으면 서로 교환될 때의 비율이나 상대적 가치가 비정상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유니스왑은 교환하는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페어 예치를 제공한다.

 

이더리움과 유니토큰 페어 풀은, 같은 가치를 지니는 1개의 이더리움과 100개의 유니토큰을 예치할 수 있다. 이렇게 예치를 한 사람들은 자신이 암호화폐나 토큰을 사용하는 대신, 유동성을 제공한다. 은행으로 치면 예치와 동일하다. 따라서 안정적인 유동성 풀을 운용하기 위해, 예치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제공되어야 한다. 유니스왑은 사라들이 유니토큰과 이더리움을 교환할 때 수수료를 받는다. 그리고 이 수수료를 유동성 풀에 예치한 사람들에게 분배한다. 이로써 사람들은 예치를 통해 수익이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클레이튼 기반의 클레이 스왑, 트론 기반의 저스트 스왑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마다 스왑을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가 각각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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